칫솔질할 때 치아가 길어 보이거나, 시큰거리는 증상이 느껴지시나요? 그렇다면 잇몸이 내려간 ‘퇴축’ 현상이 시작된 걸 수도 있습니다.
안녕하세요 😷 요즘 거울을 보며 “치아가 왜 더 많이 보이지?” 하셨다면, 단순한 느낌이 아닐 수 있어요. 치아 뿌리를 감싸고 있던 잇몸이 점점 내려가며 노출되는 현상, 바로 ‘잇몸 퇴축’입니다. 잇몸이 내려가면 치아는 더 민감해지고, 치주질환이나 시린 증상까지 겪을 수 있는데요. 오늘은 잇몸이 왜 내려가는지, 그리고 어떻게 관리하고 치료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📌 바로가기 목차
1. 잇몸 퇴축이란?
잇몸 퇴축(치은 퇴축)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 조직이 점점 아래로 내려가 치아 뿌리 부분이 외부로 노출되는 현상입니다. 일반적으로 건강한 잇몸은 치아의 목 부위를 감싸 보호하지만, 퇴축이 일어나면 치아 뿌리와 인접 조직이 드러나면서 시린 증상, 충치, 심하면 치아 흔들림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.
2. 잇몸이 내려가는 주요 원인
잇몸이 내려가는 데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, 대부분은 생활 습관과 치주질환에서 시작됩니다. 특히 아래 항목 중 2개 이상 해당된다면 퇴축 가능성이 높습니다.
- 너무 강한 칫솔질 (수평으로 밀듯이)
- 불규칙한 치석 제거 및 치주염 방치
- 잘못된 교정력, 이갈이, 이악물기
- 노화로 인한 잇몸 조직 약화
3. 자가진단 가능한 증상 체크
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, 이미 잇몸 퇴축이 진행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. 간단한 체크리스트로 현재 상태를 확인해보세요.
점검 항목 | 증상 여부 |
---|---|
치아가 전보다 길어 보인다 | □ 그렇다 / □ 아니다 |
양치할 때 피가 자주 난다 | □ 그렇다 / □ 아니다 |
시린 증상이 자주 생긴다 | □ 그렇다 / □ 아니다 |
치간 사이가 벌어진 느낌이 있다 | □ 그렇다 / □ 아니다 |
4. 잇몸 퇴축 치료법은?
잇몸 퇴축은 자연적으로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초기엔 관리, 심하면 치료가 필요합니다. 상태에 따라 아래와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.
- 치석 제거 및 스케일링 – 염증 유발 요소 제거로 잇몸 회복 환경 조성
- 치근 활택술 – 뿌리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어 세균 부착 감소
- 잇몸 이식술 – 심한 경우, 다른 부위 잇몸을 이식해 퇴축 부위 보완
※ 치료는 반드시 전문 치과의 상담 후 진행되어야 하며, 상태에 따라 경과 관찰도 가능합니다.
5. 잇몸 퇴축 예방 습관
잇몸 퇴축은 조기에 관리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. 올바른 구강 습관을 유지하고, 다음과 같은 습관을 실천해보세요.
- 부드러운 칫솔 사용 + 올바른 세로 방향 칫솔질
- 정기적인 스케일링 (6개월 ~ 1년 주기)
- 이갈이 방지를 위한 마우스피스 착용 (필요 시)
- 무리한 교정, 보철 시 전문 치과의 판단 따르기
건강한 잇몸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지만, 매일의 관리로 충분히 지킬 수 있어요! 🦷
6. 자주 묻는 질문 (FAQ)
아쉽게도 자연적으로 다시 올라오지는 않습니다. 하지만 증상 악화를 막고, 상태에 따라 잇몸 이식술로 복원할 수 있습니다.
초기 퇴축은 스케일링을 통해 염증과 자극 요인을 제거하면 진행을 멈출 수 있습니다. 그러나 이미 내려간 잇몸을 되돌리기는 어렵습니다.
심한 경우엔 치근이 노출되면서 치아가 흔들릴 수 있고, 결국 발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한 이유입니다.
부드러운 칫솔과 저자극 치약은 도움이 됩니다. 특히 치은염·민감성용 치약, 세로 방향의 부드러운 양치법을 함께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잇몸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조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 오늘 소개한 내용처럼 잇몸 퇴축은 예방과 관리로 충분히 지연시킬 수 있어요. 양치 습관만 조금 바꿔도 미래의 치아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점, 꼭 기억해주세요!
치아는 평생 자산입니다. 오늘도 부드럽고 꼼꼼한 양치로 건강한 미소 지으세요 😊
'질병예방 및 관리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대상포진 초기증상, 이렇게 시작됩니다! (0) | 2025.05.20 |
---|---|
말기 환자를 위한 안식처, 호스피스 병동의 하루 (0) | 2025.05.19 |
귀에서 삐- 소리가? 혹시 이명일까요? (0) | 2025.05.17 |
암, 가족력만 문제일까? 생활습관이 더 위험하다 (0) | 2025.05.16 |
매일 식후 혈당이 걱정된다면? 당뇨 관리 습관 공개 (0) | 2025.05.14 |